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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2020 히어로즈 여성 롤 모델` 2명 선정
입력 2020-09-25 11:15 

SC제일은행은 야후파이낸스와 인볼브가 공동 주관한 '2020 히어로즈 여성 롤 모델 리스트'에 이기경(사진·왼쪽) 브랜치·PB세그먼트사업부 전무와 배지혜(사진·오른쪽) 카드상품팀 이사대우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볼브는 매년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인재 발굴 및 성 평등에 앞장서며 기업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임원과 리더를 선정해 '히어로즈 여성 롤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야후 파이낸스와 공동으로 ▲여성이 일하기 편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성과 포용성 확산에 기여한 여성 임원 100명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기여하고 조직의 롤 모델이 되는 미래 여성 리더 100명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구축을 지원한 남성 임원 및 리더 50명 등 3개 부문에서 '히어로즈 여성 롤 모델 리스트'를 선정하고 있다.
이기경 전무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여한 여성 임원 100명 중 1인으로 선정됐다. 이 전무는 SC제일은행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D&I)' 산하 양성평등 네트워크를 이끌며 성별 균형 및 포용 성장을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협약을 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달에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배지혜 이사대우는 조직의 롤 모델이 되는 미래 여성 리더 100명 중 1위로 뽑혔다.
배 이사대우는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여성 벤처 CEO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하는 '여성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또 여성금융인네트워크 등에서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금융권 및 다양한 산업에서 여성 인력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 위원회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 양성평등, 가족사랑 등 3가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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