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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영기 "크론병으로 소장 10cm 절제…건강나이 걱정"
입력 2020-09-25 0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영기가 크론병 투병 사실을 밝히며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기는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 오프닝 무대로 '동전 인생'을 선보였다.
이후 영기는 "제가 작년 이맘 때 크론병 진단을 받고 소장을 10cm 정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원래는 춤추며 노래하는데 이제는 3분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벅차더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건강의 소중함을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면서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다"고 힘 줘 말했다.

수술 후 상태에 대해 영기는 "엄청나게 조심하고 있다. 많은 팬들이 걱정해주시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너무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 나이가 36세지만 건강 나이가 63세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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