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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김종국, 첫 언택트 녹화...최초 2회 우승가수 등극?
입력 2020-09-25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히든싱어6'의 두 번째 리매치 주인공 김종국이 시리즈 역사상 첫 언택트 녹화에 나서는 원조가수가 됐다.
JTBC '히든싱어6'는 김종국 편부터 100명의 관객 대신 온라인 국민 판정단과 함께 녹화를 진행, 현장에는 텅 빈 객석과 연예인 판정단뿐이다. 생소한 녹화 방식 속에서도 ‘성난 복근만큼 넘치는 자신감을 뽐낸 김종국은 ‘히든싱어 시리즈 첫 ‘2회 우승 원조가수에 도전한다.
25일 방송되는 ‘히든싱어6에 출연한 김종국은 7년 전 ‘히든싱어 시즌1에 출연했을 때 4라운드에서 79표를 받으며 여유롭게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게다가 당시 1라운드 ‘가장 김종국 같지 않은 사람을 뽑는 투표에서 0표를 받아, 비교가 불가능한 원조가수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MC 전현무는 제작진의 속을 썩인 장본인”이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렇게 안 된다는 걸 알아도 덤비니, 들어는 드릴게”라며 의기양양해 했다.
이날 김종국 편 녹화는 전국민 누구나 온라인 국민 판정단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녹화로 진행됐다. 때문에 통에 기록되는 숫자의 자릿수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김종국은 하필 나부터 이렇게 녹화 방식이 비대면으로 바뀌었는데, 직접 보는 게 아니니까 아무래도 더 헷갈리지 않을까?”라며 제작진에게 이건 정말 ‘천운이다”라고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한 김종국의 절친 차태현은 연예인 판정단은 단 18명뿐이어서, 우리가 잘 맞혀도 압도적인 숫자의 온라인 판정단이 아니라고 결론 내리면 떨어지는 것 아니냐”며 그러니 저는 처음부터 김종국 같지 않은 사람 말고 ‘진짜 김종국을 찍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정색하며 나를 찍지 말고, 그냥 말로만 맞혀”라고 말했고, MC 전현무는 왜 갑자기 약한 모습이냐”며 웃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확보할 수 있는 표는 깔고 가야죠. 한 표, 한 표가 소중해요”라며 ‘표심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7년 전에 이어 여전히 ‘성수기인 김종국의 복근이 다시 한 번 공개된다. 김종국은 MC 전현무의 배를 여셔야 합니다”라는 갑작스런 복근 공개 요청에 당황하면서도 7년 전 출연이 내게 남긴 건 복근뿐”이라며 자신있게 나섰다. 그런 가운데 한 모창능력자 역시 이날 김종국과의 ‘복근 대결에 나섰고, 김종국은 그의 숨겨진 복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감 속에서도 긴장한 원조가수 김종국과 모창능력자들의 노래&복근 대결은 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서 공개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제공| JTBC '히든싱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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