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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1위…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싹쓸`
입력 2020-09-25 07: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아이유 효과를 제대로 봤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은 전주 대비 화제성 182.35% 상승하며 단숨에 비드라마 1위에 등극했다.
아이유의 12주년 기념 콘서트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이유의 프로 정신에 누리꾼의 호평이 쏟아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유스케' 속 아이유의 무대를 보고 위안받았다는 의견도 많았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역시 아이유가 1위에 올랐다.
Mnet 'I-LAND'는 전주 대비 화제성 74.44% 상승하며 비드라마 2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 방송에서는 7명의 최종 데뷔 멤버와 그룹 이름을 발표했으며, 일본인 출연진이 최종 데뷔 멤버로 확정된 것에 불호를 표한 누리꾼 반응이 많았다. 반면 그룹 '엔하이픈'을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도 다수 나타났다.

비드라마 3위는 MBC '나 혼자 산다'로 전주 대비 화제성 23.27% 증가하며 2계단 순위 상승했다. 논란이 있었던 기안84의 재합류에 누리꾼의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으며, 박세리와 김민경의 재치 있는 입담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기안84가 3위, 김민경이 6위, 박세리가 10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4위는 MBC '놀면 뭐하니?'로 전주 대비 화제성 21.16% 증가하며 2주 연속 점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정재형과 김종민이 매니저로 합류한 것에 누리꾼의 긍정적인 여론 형성됐으며, 김종민의 예능감에 극찬이 쏟아졌다. 또한 '환불원정대' 멤버 간의 케미에도 '보기 좋다'는 시청 평 많았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종민과 엄정화는 각 5위와 9위를 기록했다.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전주 대비 화제성 3.41% 감소하며 비드라마 5위로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상반기 결산 특집이 진행돼 트로트 팬들이 주목 발생했으며, 임영웅 팬들의 응원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임영웅이 4위였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9월 14일부터 2020년 9월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하여 21일에 발표한 결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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