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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이승진 첫 승 축하”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0-09-24 21:44 
두산은 24일 잠실 삼성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의 결승 1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거뒀다. 김태형 감독은 이승진의 데뷔 후 첫 승을 축하했다.
두산은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KBO리그 역대 4번째로 최소안타(1안타)로 승리했다. 이승진이 7회 구원으로 나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이영하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런 경기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원준 이승진 이영하 등 투수들이 정말 잘 던졌다. 특히 이승진의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두산 타선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타를 단 1개까지 때리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요즘 팀 타격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하려고 덤빈 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115경기 60승 4무 51패 승률 0.541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 감독은 남은 경기에 더 분발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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