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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세종시 의약품 신공장 완공 임박
입력 2020-09-24 16:57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업체 한국비엔씨는 세종시에 건설 중인 의약품 신공장의 완공이 임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현재 대구 성서공단에 본사 및 의료기기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 등 바이오의료기기에서 보툴리눔톡신을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 2018년 10월 세종특별시 소정면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 내 5천여평의 부지에 신공장 착공을 시작, 2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당초 이달 말까지 준공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올해 유난히 긴 장마로 인해 시공사의 연장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닥마감작업, 외부펜스 설치 등 마무리작업이 한창으로 내달 중 관계부서에 준공허가신청을 완료해 10월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세종공장은 대구공장의 5배가 넘는 대규모 첨단의약품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대구공장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 등 생체재료를 주원료로 하는 필러 등 바이오의료기기를, 세종공장은 보툴리눔톡신 등 생물학적제제를 이용한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물질을 생산하는 투트랙(Two-Track)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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