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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부산 원정 승리…이강철 감독 “선수들 필승 의지 돋보였다”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0-09-23 22:35 
이강철 kt 감독은 23일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10-5 승리를 이끌었다. kt의 시즌 첫 사직 원정 승리였다. 사진(부산)=이상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이강철 kt 감독이 시즌 첫 부산 원정 승리 후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칭찬했다.
kt는 23일 가진 KBO리그 사직 롯데전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0-5로 이겼다. 4-3의 5회초에서 터진 장성우의 만루 홈런이 결정타였다.
5이닝을 3실점으로 막은 윌리엄 쿠에바스는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9승째(6패)를 거뒀다.
사직 원정 4연패 사슬을 끊은 kt는 64승 1무 48패로 LG(64승 3무 48패)와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한화에 이틀 연속 발목이 잡힌 5위 두산(59승 4무 51패)과 승차를 4경기로 벌리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의 희망을 키웠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강백호의 결승타와 장성우 만루 홈런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여 승리할 수 있었다”며 특히 어제 패배 후 이기려는 선수들의 의지가 돋보였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kt는 24일부터 27일까지 KIA, LG를 상대로 홈 4연전을 갖는다. 24일 경기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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