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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韓 영화 신규 투자 중단
입력 2020-09-23 22:32  | 수정 2020-09-24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가 한국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한다.
23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다. 이는 거듭된 흥행 부진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 탓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2016년 ‘밀정(감독 김지운)을 시작으로 한국 영화 사업에 뛰어들었다. ‘밀정이 750만 관객을 모았고, ‘마녀도 호평받았다. 하지만 ‘싱글라이더 ‘브이아이피 ‘인랑 등이 부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촬영을 마친 ‘이웃사촌 ‘내가 죽던 날 ‘조제를 연내에 선보인다. ‘죽여주는 로맨스는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후속편을 논의 중이던 박훈정 감독의 ‘마녀2 제작은 불투명해졌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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