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젠 홈런 머신…롯데 전준우 3시즌 연속 20홈런 [MK레코드]
입력 2020-09-23 19:35 
전준우가 23일 열린 KBO리그 사직 kt위즈-롯데자이언츠전에서 3회말에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4)가 3시즌 연속 20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전준우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 홈런을 터뜨렸다.
1-1의 1사 1루에서 윌리엄 쿠에바스의 아웃 코스 속구를 통타, 외야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0호 홈런.
이로써 전준우는 2018년부터 3시즌 연속 20홈런을 작성했다. 개인 시즌 최다 홈런은 2018년의 33개다.
2019년 22홈런을 치며 팀 내 홈런 1위에 올랐던 전준우. 올해도 거인군단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전준우의 한 방으로 롯데는 3-1 역전에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