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트윈타워 5명 확진…서관 전 임직원 25일까지 원격근무
입력 2020-09-23 19:20  | 수정 2020-09-23 20:37
【 앵커멘트 】
LG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이틀간 확진자가 5명 발생했습니다.
LG는 확진자가 발생한 서관의 해당 층을 긴급 폐쇄하고 이번 주 금요일까지 전원 원격근무를 합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등 LG의 주요 계열사가 몰려 있는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입니다.

그룹 핵심 인원 6,000여 명이 근무하는 건물에서 이틀 새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들은 트윈타워 서관 6층과 9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같은 사업본부입니다.

LG는 해당 층을 긴급 폐쇄했습니다.


▶ 인터뷰(☎) : LG전자 관계자
- "LG전자 트윈타워 서관은 일하는 인원 전체 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건물 전체를 방역하는 걸로."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던 직원이 21일 저녁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동안 같이 회의를 했던 밀접 접촉자 중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LG는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자 이번 주 금요일까지 서관 전 직원이 원격 근무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윈타워 동관은 근무자를 최소화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한국투자증권에서도 총 5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여의도 대형 빌딩의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