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지훈 종영소감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M+★SNS]
입력 2020-09-23 18:29 
김지훈 종영소감 ‘악의 꽃’ 최종회 사진=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훈이 ‘악의 꽃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지훈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밤 ‘악의 꽃 최종화가 방송된다. PS 오늘은 최종화인 거를 떠나서 여운이 아주 기일게 가는 회차가 될 거다. 개인적으로는 이보다 더 완벽한 마무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득, 처음 대본을 읽었던 순간부터 마지막신 촬영까지 시간들이 한 장면 한 장면 머릿속에 스쳐간다. 대본 속의 백희성이란 인물을 어떻게 하면 살아 숨 쉬게 만들 수 있을까 정말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다행히도 많은 무서움을 드리고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나 큰 보람과 감사를 느끼는 요즘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촬영하는 하루하루 늘 행복할 수 있었던건 멋진 작품을 만든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최고의 실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제작진 그리고 모든 스태프 여러분 그리고 함께 호흡한, 혹은 함께하진 못했어도 너무나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주신 만우 미자 선배님부터 막내 우리 은하까지 출연하신 모든 연기자 선배님,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무리를 앞둔 여운과 함께 김지훈은 함께 연기하고 또 방송으로 보면서 늘 감탄하고 많이 배웠다. 최고의 연기자,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한다는게 연기자로서는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악의 꽃을 추억했다.

또한 한 분 한 분 인사 드리지 못해 이 자리를 통해 인사드린다. 감사하다. 나도 너무 몰입했던 작품이라 ‘악의 꽃 백희성에서 벗어나느데 시간이 꽤 걸린 것 같다”라며 그동안 드라마 ‘악의꽃, 그리고 나쁜 짓 많이 한 백희성 매주 챙겨봐 주고 많이 사랑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김지훈은 백희성 역으로 활약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