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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정우영, 자신감 떨어져…편한 상황 투입” [MK톡톡]
입력 2020-09-23 16:48 
정우영(사진)의 최근 부진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편한 상황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정우영(21·LG트윈스)의 최근 부진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당분간 편한 상황에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SK와이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정우영이 요즘 제구가 잘되지 않고 있다. 일단 오늘은 편한 상황에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시즌에도 필승조로 나서고 있다. 올해 49경기에 나와 3승 3패 1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정우영은 부진에 빠졌다. 최근 등판한 3경기에서 블론세이브만 2차례 나왔으며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높다. 9월 평균자책점도 정우영은 5.14로 좋지 않다.
22일 잠실 SK전에서 정우영은 등판하지 않았다. 5-2로 앞선 8회초에 LG는 정우영이 아닌 진해수를 투입했다.
류 감독은 이에 대해 정우영이 감을 잡아야 한다. 계속 빗나간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고 볼도 많아졌다. 그동안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부담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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