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기도 자판기서 산다…미니스톱, 정육자판기 도입
입력 2020-09-23 16:17 
정육자판기. [사진 제공 = 미니스톱]

미니스톱은 프레시스토어가 운영하는 정육자판기를 숍인숍 형태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육자판기에서는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에서 제공받은 냉장·냉동 목살과 삼겹살, 이베리코 돼지 등을 판매한다. 용량은 편의점 주 고객층인 1~3인 가구를 위해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미니스톱은 정육자판기가 대형마트나 정육점이 문을 열지 않는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시간에 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교 미니스톱 개발기획팀장은 "편의점에서 정육상품이 주력상품은 아니지만 잠재고객과 니즈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해 프레시스토어의 정육자판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가맹점주에게는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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