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경, 박덕흠·조수진 의원 본격 수사
입력 2020-09-23 15:43 

시민단체가 박덕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을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 관련 수사기관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 참자유민주청년단체 등이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을 배당 받은 후 이달 말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2012년부터 6년간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이 발주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약 430억원의 부당한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도 조 의원이 지난 4·15 총선 당시 11억원의 재산을 고의로 누락 신고했다는 선거법,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관련 25일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창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