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주하 AI 뉴스] "코로나 부흥세력과 합작" vs "정권 비판 두렵나"
입력 2020-09-23 15:19  | 수정 2020-09-25 13:55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차량에 탑승한 채 시위를 벌이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집회 방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앞서 김진태, 민경욱 전 의원이 보수단체를 향해 "개천절에 차를 가지고 집결하자"고 제안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죠.

여기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가자들의 권리"라고 말해 불씨가 정치권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코로나 부흥세력과 합작해서 수도 서울을 코로나 교통 대란으로 마비시키겠다는 비이성적 발상입니다."

▶ 인터뷰 :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교통 법규에 위반 안 되고 방역에 방해 안 되면 막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노? 민주당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정권 비판이 두려운 거야."

정부와 서울시, 경찰이 한목소리로 공권력을 총동원해 불법 시위를 막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차량 집회'가 실제 강행될 경우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집회 주최 측은 '금지 통고'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예고하는 한편, 일부 보수단체는 '드라이브 스루' 집회를 이미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주하 AI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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