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콘택트` 금보라, 신이에 "엄마 역할 할 준비 안 되어 있다"
입력 2020-09-23 14: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이콘택트 금보라가 후배 신이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배우 신이와 금보라가 눈맞춤 방에서 만났다.
신이는 연기도 자신 있게 했고 지금도 특별했고 내가 잘할수 있는게 있다며 위로하며 살았다. 이 나이가 되니까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길을 잃은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금보라는 너는 지금 악역이나 엄마 될 마음의 준비나 태도가 안 되어 있다. 내가 네 나이 때는 힘들었다. 배우로 애매한 나이였다. 엄마를 하자니 젊고 처녀를 하자니 나이가 안된다. 작품은 없고 돈은 벌어야 했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 작품을 해야 다음 작품이 온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이 역을 더 잘할 수 있을까 했다”고 말했다.

금보라는 주인공 했던 역할을 하다가 못된 역할을 하니까 비수를 꽂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일로 보자고 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역할도 맞아 떨어진다. 유명인사라도 특별한 길은 없다. 너와 비슷하게 산다. 다 힘들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게 삶”이라고 조언했다.
금보라는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 특별한 직업을 가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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