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다가오는 추석…명절 장보기는 1시간 내로 혹은 온라인 권고"
입력 2020-09-23 13:47  | 수정 2020-09-23 13:49
올해는 마스크 쓰고 추석 장보기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제사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2020.9.20 c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다가오는 추석…명절 장보기는 1시간 내로 혹은 온라인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추석 장보기는 가급적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을 찾을 경우에는 1시간 안에 마치고, 상하기 쉬운 어패류 등은 가장 마지막에 담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추석 연휴(9.30∼10.4)를 앞두고 올바른 식자재 구매 및 보관 요령 등을 담은 식품 안전 정보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과 채소, 냉장이 필요한 햄·어묵 등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하는 게 좋다. 백화점·대형마트·재래시장에서 장을 볼 때 평균 80분이 걸리는 만큼,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 등 상온에서 상하기 쉬운 재료는 가장 마지막에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을 통해 냉장 또는 냉동식품을 구매했다면 상온에 오래 방치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받아 이상 여부를 확인한 뒤 냉장 보관해야 한다.

냉동된 고기나 생선을 해동할 때는 냉장고에 넣거나 전자레인지로 가열해야 한다. 온수 등 물에 담가두거나 상온에 방치할 경우 활동을 멈췄던 식중독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경우 반드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성묘 때는 익지 않은 과일이나 야생 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먹는 것은 위험하다. 조리된 음식을 나눠 가져갈 경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하고, 자동차 트렁크 등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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