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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김하늘에 정체 발각 위기 엔딩 최고의 1분 등극
입력 2020-09-23 13:25 
‘18 어게인’ 이도현 김하늘 사진=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 캡처
‘18 어게인 이도현이 김하늘에게 윤상현임을 들키기 직전의 위기 상황이 담긴 엔딩이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연출 하병훈‧극본 김도연, 안은빈, 최이륜‧제작 JTBC스튜디오)에서는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의 이야기와 친구 고우영이 돼서야 쌍둥이 남매의 진심을 알게 된 아빠 홍대영(윤상현/이도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은 열을 세고 딱 눈을 떴을 때 처음 눈에 들어온 남자랑 사귀는 거야”라는 절친 추애린(이미도 분)의 제안에 인생의 변화를 바라며 눈을 감고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열 번째 걸음을 뗀 정다정이 차에 치일 뻔한 순간 구해준 건 다름 아닌 고우영(홍대영)이었다.


이후 조깅을 하던 정다정은 클랙슨 소리에 차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과거의 홍대영과 현재의 고우영의 모습을 떠올리고 충격에 빠졌다.

이어 홍대영의 고교시절 사진까지 확인한 정다정은 곧장 고우영에게 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내 엔딩에서는 고우영을 향해 너, 홍대영!”이라며 분노를 표출하는 정다정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마른침을 삼키는 고우영의 모습이 담겨 다음 화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고우영 정체 발각 위기 엔딩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며 2화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본 장면은 최고 3.7%(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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