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투자증권 "확진자 방문 후 4명 추가 확진…총 5명으로 늘어"
입력 2020-09-23 11:29 

한국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후 4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 본사건물 12층을 방문했던 외부업체 직원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20일 오후부터 즉각 대응매뉴얼을 가동, 12층 근무 직원 전원에 대해 긴급안내를 통해 21일 출근을 차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본사 건물 12층 전체를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으며, 12층 근무자 141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한국투자증권을 방문한 최초 확진자 외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가운데 3명은 협력업체 직원, 1명은 한국투자증권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과정에 대해 사내방송을 통해 21, 22일 연속해서 전직원에게 공지하며 회사 방역활동과 함께 개인 방역에도 더욱 유의해 줄 것을 안내했다"며 "사내 온라인 게시판에 긴급공지를 통해 재택근무 행동방침을 전파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코로나 초기부터 필수 인력이 충정로 오피스 근무를 해왔고, 각 부서 주요 업무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해왔다"며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12층 관련 업무는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인의 본사건물 출입 통제 강화와 함께 재택근무 인력을 보다 증원하는 등 방역체계를 한층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