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두산 이현승, KBO리그 600경기 출장 ‘-1’
입력 2020-09-23 11:15 
이현승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6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두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현승(37·두산 베어스)이 프로 데뷔 15년 만에 600경기 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600경기 이상 출장한 투수는 2000년 김용수부터 올 시즌 송은범(이상 LG트윈스)까지 총 23명이다. 이현승은 역대 24번째이자 두산 소속으로는 2012년 이혜천에 이어 2번째 선수가 된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현승은 그 해 4월8일 문학 SK와이번스전에 첫 출장한 이후 22일까지 통산ㅍ599경기에 출장 중이다. 그 중 중간계투로 399경기, 마무리 투수로 133경기, 선발로는 67경기에 등판했다.
이현승의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은 데뷔 첫 해였던 2006년 기록한 70경기다.
2009년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팀을 옮긴 이현승은 두산 불펜의 중심 투수로 자리잡으며 2017년 10월 3일 잠실 SK전에서 역대 35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달성 한 바 있다.
KBO는 이현승이 600경기에 출장할 경우 KBO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