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공주·완주 재난 가정에 모듈러주택 기증
입력 2020-09-23 10:20 
22일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 진행된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6` 집들이행사에서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뒷줄 왼쪽부터), 김정섭 공주시 시장, 수혜주민,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이 기증된 모듈러하우스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공주시 및 전북 완주군 재난위기 취약계층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올해로 6년째인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은' 주택노후화가 심각해 재난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주택'을 기증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활동이다. 지난 2015년 충북 음성부터 시작해 전국 10개 지역에 26채의 기프트하우스를 기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욕실에 방수 및 미끄럼방지 효과가 높고 관리가 용이한 바닥 및 벽자재를 적용하고 안방에 붙박이장을 추가하는 등 매년 기존 수혜자들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선해 왔다.
이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금 및 모듈러 기술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기초공사와 설비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업추진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SNS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재난위기 가정 지원의 필요성도 공유하고 후원금 모금도 함께 해 올해는 8600여 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통해 재난위기가정에게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사회공헌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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