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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베트남 팬클럽, 소외계층 아동 위한 선행 `훈훈`
입력 2020-09-23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의 베트남 팬들이 아이들을 위해 기부, 닮은꼴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뷔의 베트남 팬베이스 ‘태형 베트남(TAEHYUNG VIETNAM)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새 학년을 지원하기 위해 선물을 전달했다.
‘태형 베트남'은 "작은 선물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교에 갈 수 있는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 태형의 사랑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며 기부에 나선 이유와 함께 선물을 받은 아이들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이에 대해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뷔의 베트남 팬베이스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풍성한 기부로 새 학년을 축하하다는 제목의 기사로 훈훈한 사연을 소개했다.

올케이팝은 "뷔가 이 시대의 가장 친절하고 존경받는 아이돌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성실함과 따뜻한 성품이 팬들,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한다"고 썼다. 팬들은 기부로 뷔의 기념일을 축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등 세계 곳곳에 친절을 전파하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왔다고 덧붙여, 뷔와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뷔가 항상 아이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기 때문에 팬들은 교육 분야의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그러면서 ‘올케이팝은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의 생일 프로젝트라고 했다. 뷔바는 지난해 ‘김태형 사랑길과 다리를 건설해 열악한 통학 환경의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길을 제공했고, 뷔의 별명을 딴 ‘반테 아트 클래스룸이라는 미술 교실을 선물해 아이들이 예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올해 생일에는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 ‘태형 희망 초등학교를 건립한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전 세계 뷔의 팬들은 세상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뷔가 음악, 행동, 말 등을 통해 보여준 긍정적인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해 K팝 스타 방탄소년단이 세상에 끼치는 영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상'과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도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당초 4월로 예정됐다가 코로나19로 연기된 올해 빌보드 시상식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0월 14일 저녁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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