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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전영미 "정우성, 첫 만남에 손 꼭 잡고 내 팬이라고...정신 혼미"
입력 2020-09-23 09: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전영미가 정우성과의 만남에 정신이 혼미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오! 재미난 인생 Love Myself'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게스트로 배우 김정난, 황재근, 전영미, 오정연이 출연했다.
MC 박나래는 전영미가 영화 '강철비2'에서 정우성과 밀착 촬영을 했다는 이야기로 운을 뗐다. 박나래가 "도대체 어떤 역활이었냐"라고 질문하자 전영미는 "정우성 씨와 밤새 밀착해서 촬영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영미는 "미국 통역관 역할이었고, 한국 대통령 역할을 맡은 정우성 씨에게 통역을 해주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한국말을 너무 잘해선 안됐다. 영어도 잘해야 해서 어려운 역할이었는데 감독님이 고심 끝에 내가 떠올라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영미는 "정우성 씨와는 2017년에 개봉했던 '강철비' 시즌1 때도 만났다. 정우성과 사진을 찍겠다는 하나의 목표로 뒤풀이를 갔다"라며 "그때 제작사 PD 분이 정우성 씨와 인사를 시켜줬다. 정우성 씨가 제 손을 잡더니 ‘정말 팬입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전영미는 "제 라디오 팬이라고 하더라. 손을 잡고 놓지 않으셨다"라며 "너무 잘생겨서 혼미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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