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보다 오래"…SNS로 비대면 추석 캠페인
입력 2020-09-23 09:36  | 수정 2020-09-23 10:14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비대면 추석 명절 보내기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경북도가 재미있는 동영상으로 언택트 추석 보내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북도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입니다.

추석 기간 고향에서 차례를 지내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으로 대신하고, 화상 통화로 부모님의 안부를 묻습니다.

연휴 기간 집에서 윷놀이를 하는 등 가족과 조용한 명절을 보냅니다.

경북도가 비대면 추석 보내기 캠페인을 위해 만든 공익광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미진 / 경북 예천군
- "추석에 부모님 보러 고향에 내려 갈려고 했었는데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내려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올해보다 오래' 인증 이벤트도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장수환 / 경북도 뉴미디어 팀장
- "(추석연휴에) 코로나19에 확산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이것을 최대한 막아보자 라는 취지로 이번 '올해보다 오래'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 지역 74개 봉안시설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운영하고, 성묘객 사이의 거리를 최대로 두고자 동선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이동 자제 등 비대면 추석 보내기에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김광연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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