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친구들에 “미안해하지 않길” [M+★SNS]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후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재인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름아니고 여고시절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염치 불구하고 하나 더 작성해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퇴하고 제일 보고 싶은 게 고등학교 친구들이었는데 그 일 생기고 나서 폰도 없애고 차마 너네에게 연락도 한 번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많이 서운했단 거 나중에야 들었다.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음 좋겠다. 다 지나서 내가 조금은 컸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자신을 걱정해준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재인은 모든 가스나들 내가 많이 사랑하고”라며 한 친구를 언급하면서 연락 줘서 고마워 십여 년 간 제일 먼저 얘기하고픈 사람이 너였다. 끝끝! 굿밤”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장재인은 이날 과거 성폭력 피해를 입었음을 고백하며 자신과 같은 상처가 있는 성피해자들을 위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