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디엠, 75억원 규모 CB 납입 완료…불성실공시법인 우려 해소
입력 2020-09-23 08:21 

코디엠은 75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납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발행대상은 지에스엠홀딩스다.
최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디엠은 CB 납입에 따라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전환사채 납입기일을 6개월 이상 변경해 불성실공시 사유가 발생한 코디엠은 이미 누적 벌점이 9점이다. 벌점을 추가로 받을 경우 15점 이상이 되기 때문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돼 거래정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는 29일 거래소의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을 앞두고 코디엠이 이번 CB 납입을 완료하면서 벌점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우려감 또한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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