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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케이맥, 올해 외형 성장 및 적자 축소 예상"
입력 2020-09-23 08:21 
자료 제공 = 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3일 케이맥에 대해 올해 외형 성장 및 적자 축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케이맥은 1996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업체다. 광학측정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점등검사, 박막두께 측정 등 다양한 전공정 디스플레이 측정·검사 장비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1996년 물성분석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초소형 분광기 개발, 박막두께 측정기 개발 등을 통해 LCD Line용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으며 이후 OLED Line용 설비 사업까지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에는 지연된 대금 납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충당금 환입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 인식 예정인 수주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회복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외형 성장과 적자 축소를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811억원, 영업적자 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중국 OLED 투자로 인해 내년 상반기까지 인식 예정인 신규 수주가 실적에 반영됨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9% 성장하며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 또한 회계적 이슈로 상반기에 기록했던 적자에서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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