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많고 강원·경북 곳곳 비…낮 최고 19~25도

오늘(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그 밖의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많은 곳 12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40㎜입니다.

경상 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과 제주도에는 내일(24일)까지 5∼20㎜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3도, 인천 17.1도, 수원 16.1도, 춘천 12.2도, 강릉 13.9도, 청주 15.5도, 대전 14.4도, 전주 15.1도, 광주 15.7도, 제주 20.3도, 대구 14.5도, 부산 17.6도, 울산 17.5도, 창원 16.7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경상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이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남해와 동해, 제주도 해상 일부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1.0∼3.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ｍ, 서해 0.5∼2.5ｍ, 남해 2.0∼4.0ｍ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