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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순 결혼, 김영희♥윤승열 이어 깜짝 발표→누리꾼 축하ing (종합)
입력 2020-09-23 01:19 
박휘순 결혼 11월 사진=박휘순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에 이어 개그맨 박휘순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지인들과 누리꾼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A9미디어는 김영희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정을 내린 만큼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희도 결혼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예비신랑 윤승열에 대해 힘들 때 나타나 내 옆을 지켜줬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더욱 잘 살겠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김영희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 예상치 못하게 결혼을 발표하자 뜨거운 관심과 축하를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그와 함께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던 박휘순도 지난 22일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지난 3월 비연예인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럽스타그램으로 달달한 사랑을 이어온 바 있다.


박휘순의 여자친구는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고, 곧이어 박휘순도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시작된 사랑.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다. 그 어떤 때 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 이제는 제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라고 소감을 고백했다.
김영희♥윤승열 결혼 사진=DB, 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이후 박휘순의 동료인 개그맨 유민상도 그의 결혼 소식을 들은 뒤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 일단 박휘순이 옥동자,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기쁘다. 박휘순을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고 너스레와 함께 축하를 보냈다.

무엇보다 연이은 코미디언들의 깜짝 결혼 발표에 누리꾼들도 놀라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행복하게 오래 살아라” 드디어 결혼이냐. 항상 응원하겠다” 결혼이라니 부럽다. 행복해라” 등의 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로,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각자만의 개성을 살린 외모와 함께 센스있는 입담 등으로 ‘개콘에서 활약했다.

특히 김영희는 ‘끝사랑 코너에서 ‘앙대요~라는 대사를 히트시켰고, 박휘순은 ‘제3세계라는 코너에서 육봉달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고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육봉달이라는 긴 멘트를 유행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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