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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조우종 前 아나 "KBS 사장? 부장도 가망 없었다"
입력 2020-09-22 2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조우종 전 KBS 아나운서가 과거 방송국 재직 시절 사장을 꿈꿨던 포부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아나운서 부부 조우종, 정다은이 예능에 처음으로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한 소감으로 너무 어색하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맨날 와이프 민낯만 보다가 풀메이크업한 걸 보니까 딴 사람같다. 은근 설렌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과거 KBS 사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 그로부터 2년뒤 퇴사했었다. 조우종은 "2년 있어봤는데 도저히 사장은 가망이 없고 부장도 힘들겠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조우종에게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정다은은 "결혼하고 제가 해주는 밥이 맛 없던지 잘 안 먹더라"며 "몇 년 만에 10kg가 빠졌다"고 전했다. 정다은은 "맛이 진짜로 느껴지지 않아서 맛이 없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조우종은 억울해하며 "큰일 난다. 밥상 중에 쌀밥을 주고 국 자리에 동그란 단팥빵을 얹어준 적 있다"고 털어놨다. 민경훈은 "짬처리"라며 두 사람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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