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카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 출시한다
입력 2020-09-22 15:03 

현대카드는 무신사와 '무신사 전용 신용카드(PLCC)' 상품 출시와 운영, 공동 마케팅 등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무신사에 집중된 혜택이 담긴 전용 신용카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양사는 양사의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두 회사의 오프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각자가 보유한 브랜드를 결합해 다양한 협업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젊은 고객층의 인기를 끌며 약 700만 회원과 5000개의 입점 브랜드를 지닌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이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무신사는 최고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넘어 1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이라며 "이번 PLCC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무신사 고객들에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편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