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휘순 결혼 "로또처럼 시작된 사랑"…예비신부 "휘순오빠 내가 데려간다"
입력 2020-09-22 11:20  | 수정 2020-09-29 12:04

개그맨 43살 박휘순이 오는 11월 결혼합니다.

박휘순은 오늘(22일)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를 이제 내가 평생 지키고 싶다"며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때에 알린 결혼 소식임에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작년 여름, 마치 로또를 맞은 것처럼 갑자기 사랑이 시작됐다"며 "떨리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예비 신부로 인해 내 삶과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박휘순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예비 신부가 올린 글이 공개되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휘순 오빠 여자친구"라고 소개한 그는 "겉보기와 달리 따뜻하고 배려 깊고 나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박휘순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을 것"이라며 "내가 데려가니 걱정은 덜어놓으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했습니다.

'미녀는 괴로워' 등 영화에서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연인의 존재를 밝힌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