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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39년만 얼굴 복점 제거 "♥주영훈이 `혹`이라고"
입력 2020-09-22 11: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배우 이윤미가 트레이드마크 같았던 얼굴 복점을 39년 만에 제거했다.
이윤미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영상 업로드 소식을 전하며 "제가 원래 점이 있었다. 정든 점과 이별하는 영상"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윤미는 "많은 분들이 어디서 뺐는지 어떻게 뺐는지 궁금해 하시고 댓글로도 많이 남겨주셨는데 하나하나 답변 못 드린 대신 영상으로 속 시원히 알려드리기로 했다"며 "'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 그건 혹이지'라는 남편 말에 결심"이라고 계기를 밝혔다.

이윤미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윤미의 원더마미tv'를 통해 "입 주위에 있는 점들은 먹을 복도 있다 그러고 제 매력이라고 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사실 뺄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은 빼고 싶은데, 이게 점점 사이즈가 커지는 것 같아서 괜히 건드렸다가 흉이 질 것 같은 생각에 엄두조차 못 냈다"고 덧붙였다.
그런 이윤미가 점을 빼기로 결심한 이유는 남편 주영훈 때문. 이윤미는 "지난 번에 앞머리를 자르고 나서 코 옆에 있는 점이 그렇게 컸었나 싶더라"며 "주영훈 씨한테 '나 점이 옛날부터 컸었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컸었다. 그건 점이라고 하긴 그렇다. 혹이다'고 하더라. 정말 주먹이 날아갈 뻔했다. 그 말에 너무 상처가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점 빼는 걸) 알아보려고 병원에 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윤미는 작곡가 주영훈과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이윤미 SNS, 유튜브 채널 '이윤미의 원더마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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