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양,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 첫발 디뎠다
입력 2020-09-22 10:52 
한양과 한국서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등은 지난 21일 전남 나주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73.2㎿급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건설,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현석 신성이엔지 전무, 김인중 효진 대표이사, 김한기 한양 대표이사,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한양과 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이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73.2MW급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발을 디뎠다. 한양과 서부발전 컨소시움은 지난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등과 함게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과 한국서부발전 등 사업시행자는 설계와 시공, 자금조달 등 사업관리 전반을 맡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 수상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은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원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지에 73.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한국서부발전, 지역사 6개 기업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7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1300억 원이다. 2022년 준공하여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우수 모델로 꼽힐 수 있게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등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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