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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V 대패에도 빛난 이승우…팀 최고 평점
입력 2020-09-22 09:36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 서클 브뤼헤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신트트라위던의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신트트라위던(STVV)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연속 득점에 실패했으나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신트트라위던(STVV)은 21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2020-21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6라운드 서클 브뤼헤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내 입지는 단단하다. 8월 29일 KAS 유펜전부터 3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이승우의 골 행진에 기대감이 컸다. 그는 13일 로얄 앤트워프전에서 2골을 터뜨렸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진출 후 1·2호 골이다.
스즈키 유마, 파쿤도 콜리디오와 공격을 이끌며 연속 득점에 도전한 이승우는 가장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였다. 서클 브뤼헤의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두 차례 키패스와 함께 네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승우에게 평점 6.94점을 부여했다. 신트트라위던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신트트라위던은 3골이나 허용하며 대패했다.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으로 15위까지 미끄러졌다. 18개 팀이 경쟁하는 벨기에 주필러리그는 하위 2개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된다.
KAA 헨트와 개막전에서만 2-1로 이겼을 뿐이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3실점을 하며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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