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속보] 니콜라 충격 사태에 한화그룹株 줄타격
입력 2020-09-22 09:25 

사기 의혹에 휩싸인 전기트럭업체 니콜라의 창업자가 전격 사임하면서 한화그룹주 전반이 약세다.
22일 오전9시 13분 현재 한화솔루션과 우선주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2.41%, 6.09% 하락한 3만8450원, 5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솔루션은 니콜라 기술 사기 논란이 제기된 지난 11일이후 20% 가까이 빠졌다.
한화에너지는 한화솔루션의 지분율이 100%인 회사로 비상장기업인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2018년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의 지분 6.13%을 갖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의 대주주는 한화에너지(39.16%)와 한화솔루션(36.05%)이다. 한화는 한화솔루션 지분 37.24%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달 니콜라 나스닥 상장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던 한화 솔루션은 최근 기술 사기 의혹과 함께 전일 창업자인자 대표(CEO)인 트레버 밀턴이 긴급 사임을 결정하면서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화시스템(4.26%↓), 한화(3.04%↓), 한화손해보험(2.61%↓), 한화투자증권(0.56%↓) 등 한화그룹 동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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