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달러 환율, 5.2원 오른 1,163.2원…위험자산 회피 심리
입력 2020-09-22 09:23  | 수정 2020-09-29 10:04
원/달러 환율이 오늘(22일) 오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원 높은 1,163.2원입니다.

환율은 5.9원 오른 달러당 1,163.9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큰 폭의 변화 없이 1,16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신흥국 통화나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시장에 퍼지는 분위기입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럽지역의 봉쇄 강화 우려 등에 1% 안팎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최근 환율 급락세에 대한 부담과 저점 매수 물량,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힙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반등과 위험 선호 심리 훼손 등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 당 1,110.8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09.83원)보다 0.97원 올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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