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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트라위던 이승우, 선발 풀타임 출전…팀은 0-3 완패
입력 2020-09-22 08:37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는 이승우(22)가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다.
이승우는 22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루게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클러 브루게와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6라운드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에 2골, 후반 막판 쐐기 골을 내주고 0-3으로 완패하며 2연패와 더불어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개막전 승리 이후 무승에 그친 신트트라위던은 1승 2무 3패(승점 5)에 그쳐 18개 1부 팀 가운데 15위에 그쳤다.

앞서 이승우는 5라운드에서 벨기에 무대 진출 이후 1년여 만의 데뷔골을 포함한 멀티 골(2골)을 쏟아냈다.
이날 이승우는 브루게를 상대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던 이승우는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감각적인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허용하며 끝내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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