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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손흥민, 득점왕 가나…베팅업체 득점왕 배당률 3순위
입력 2020-09-21 15:26  | 수정 2020-09-28 16:04

도박사들이 '4골 폭풍'을 일으킨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득점왕 후보로 점찍었습니다.

오늘(21일) 유명 베팅업체 '베트365' 홈페이지를 보면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베팅에서 손흥민의 배당률은 전체에서 세 번째로 낮은 6으로 책정돼있습니다.

이는 1천 원을 걸었을 때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면 총 6천 원을 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베팅업체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일에 낮은 배당률을 매깁니다.


가장 낮은 배당률을 기록한 선수는 2017-2018, 2018-2019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로 5였습니다.

두 번째는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아스널)으로 배당률 5.5를 기록 중입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4골을 모두 도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은 손흥민에 이어 4번째로 낮은 배당률(8)을 보였습니다.


대다수 베팅업체는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을 두고 20~25정도의 배당률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전날 사우샘프턴전에서 손흥민이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자 베트365가 먼저 발 빠르게 배당률 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전날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EPL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1을 만드는 동점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총 4골을 연속으로 몰아쳐 토트넘을 5-2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4골로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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