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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2인 1역, 윤상현 관찰 많이 했다”
입력 2020-09-21 15: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도현이 2인 1역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21일 오후 JTBC 새 드라마 ‘18 어게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도현은 사전에 만나 리딩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내가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도 내 톤에 맞추고 비중을 맞춰갔다. 시청자 분께 거부감이 들지 않고 같은 인물로 보이려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특히 선배님 관찰을 많이 했다. 선배님 칭찬 덕분에 자신감 있게 연기를 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극중 윤상현과 이도현은 2인 1역을 연기한다.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이도현은 한 순간에 전성기 시절 몸으로 돌아가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연기한다.

이도현은 윤상현의 첫 인상에 대해 감독님과 셋이서 한 자리에서 만난 게 처음이었다. 그날 내가 메이크업을 안 한 상태로 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윤상현 선배님이 들어오셔서 모자를 벗었다. 내가 사실 유전적으로 눈썹 한 쪽이 없다. 윤상현 선배가 저를 보자마자 ‘어 눈썹~! 했다. 동네 형처럼 다가와줘서 편하고 선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오늘(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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