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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하병훈 감독 “살면서 가장 큰 부담, 오랫동안 준비하고 공들였다”
입력 2020-09-21 14:27  | 수정 2020-09-21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18 어게인 하병훈 감독이 컴백작에 대한 기분 좋은 부담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JTBC 새 월화 드라마 ‘18 어게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 김유리 위하준 하병훈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 뒷이야기를 나눴다.
하병훈 감독은 살면서 이렇게 부담을 느낀 적은 처음이다”며 오랫동안 준비했고 공들였다. 부담감이 확신이 될 수 있도록 노력으로 이겨보자는 마음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보다는 즐거움과 설렘이 더 커졌다”고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원수 같은 남편이 설렘 가득하게 했던 리즈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하는 아내의 시점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공감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의 JTBC 이적 후 첫 작품으로 공감지수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극중 김하늘은 열여덟 쌍둥이 남매의 엄마이자 늦깎이 아나운서 지망생인 워킹맘들의 워너비 ‘정다정 역을, 윤상현은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애써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도현은 한 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으로 분해 윤상현과 2인 1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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