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몬스 침대, 다가오는 추석 맞아 이천 지역 주민 대상 생활용품 지원
입력 2020-09-21 13:31 
이정호 시몬스 침대 부사장(왼쪽)과 엄태준 이천시장이 18일 이천 지역 주민 대상 생활용품 지원에 대한 기탁식을 진행했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천 시민을 위해 약 4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18일 이천시청에서 이정호 시몬스 침대 부사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천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을 엄선해 이천시 및 모가면에 총 4천만 원 상당의 TV,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호 시몬스 침대 부사장은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추석을 맞이하게 된 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팩토리움과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이천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해 나가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이천시와의 상생을 위한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 시몬스의 자체 생산 시스템 및 수면연구 R&D센터 등이 자리한 '시몬스 팩토리움'과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가 위치한 경기도 이천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역대급 장마를 기록한 지난 8월에는 수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으며, 매년 명절 이천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해 지역 내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 침대는 매년 이천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브랜딩해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며 이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천 지역 내 이주 가정의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천시 모가면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의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이천시의 대표 상생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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