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추석연휴 특별방역 세부조치 25일 발표…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0-09-21 12:02  | 수정 2020-09-28 12:04

정부가 '추석 특별방역기간'(9.28∼10.11)에 적용할 구체적인 방역 조치를 25일 발표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정부는 국민 이동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9.30∼10.4)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지 않도록 오는 27일까지는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이후 2주간은 방역의 수위를 2단계 이상으로 높여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윤 총괄반장은 "추석 특별방역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보다 강화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범위와 내용은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생활방역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특별방역기간은 가을철에 코로나19의 유행을 다시 맞을지, 아니면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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