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성범, 해외 원정도박 부인 "카지노 VIP? 몰아가는 것 무서워"
입력 2020-09-21 11: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해외 도박 의혹을 부인했다.
강성범은 21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체도 없는 것"이라며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20일 유튜버 '연예부장 김용호'는 자신의 채널에 "[충격단독] 강성범 필리핀 원정도박 폭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용호는 많은 제보를 받았다면서 저화질의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얼굴이 선명하지 않으나 김용호는 "필리핀 카지노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성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안면이 있으면 필리판 게임장에서 사회를 보겠느냐"며 필리핀 카지노 VIP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성범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논란이 커졌다. 강성범은 필리핀에 가는 이유에 대해 "한인들이 많아서 체육대회, 송년회 등 행사를 많이 간다"고 주장했다. 행사를 하러갈 때 묵는 숙소 지하에 카지노가 있는 번화한 곳이고 이 곳 무대에 현지 가수들도 와 공연을 한다는 것. 강성범은 "내용을 봤더니 실체도 없이 제목을 그렇게 달아서 실검 1위를 만드느냐"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서는 "거기서 집사람이 2만 원, 3만 원을 주면 사람들과 어울리고 인사를 하면서 놀았던 것이다. 그걸 가지고 카지노 VIP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 몰아가는 것이 무섭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