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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정 감독 “유아인, 이상한 제안 잘 받아줘 감사“(소리도 없이)
입력 2020-09-21 11:28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대사 없는 배우 유아인이 연기를 극찬했다.

21일 오전 영화 ‘소리도 없이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아인, 유재명, 홍의정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홍의정 감독은 대사가 없는 유아인의 캐릭터에 대해 나에게도 도전이었다. 대사가 없어서 현실적인 디렉션을 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에게 특별한 디렉팅 보다는 영역을 침범당한 고릴라 같은 영상을 보내줬다. 그럼에도 유아인은 나의 이상한 제안을 잘 받아들여줘서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유아인은 신선하고, 감독님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라며 나아가 작업 자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고 털어놨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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