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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삼성생명 미술대회` 온택트 진행…디지털아트 부문 신설
입력 2020-09-21 11:21 
[사진 제공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전국 초·중·고·대학생 대상의 '제40회 삼성생명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1981년 전국사생실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래 1998년 푸른별 그림축제, 2000년 비추미 그림축제, 2009년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공모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작년까지 누적 참가자 547만명에 이르는 등 40년을 지내오는 동안 국내 최고 권위의 그림대회로 자리잡았다.
올해 미술대회는 '꿈을 그리는 그림 맛집, 미술랭'이라는 컨셉으로, 접수·심사·본선·시상까지 대회 운영 전반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접수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며 미술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본인 작품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참가부터 작품 제출까지 모바일로 한번에 가능하다.

특히 이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참가자들이 삼성휴먼센터에서 모여서 본선을 치렀지만 올해는 온택트 방식으로 본선도 온라인 상에서 치를 예정으로, 국내 미술대회사상 첫 온택트 실기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40주년을 맞아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디지털 아트 분야를 신설했다. 기존에 진행해오던 청소년 대상의 순수 회화부문외 캐릭터 부문과 웹툰 부문을 신설, 총 3개 분야의 대회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삼성생명 미술대회는 예선부터 시상식까지 모두 비대면인 온택트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디지털아트인 캐릭터, 웹툰 부문도 새롭게 선보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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