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인공을 찾습니다"
입력 2020-09-21 10:58 

국가보훈처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이들에게 시상하는 '보훈문화상'에 대한 후보자 접수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1회 보훈문화상은 매일경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시행된 보훈문화상은 그동안 독립·호국·민주관련 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 등을 예우하고 널리 알린 개인과 단체 총 105인(팀)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후보자를 적극 발굴하고, 보훈문화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평소 국가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온 매일경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독립·참전·민주유공자, UN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하신 이들을 예우하고, 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진행한 개인이나 단체가 보훈문화상의 수상 대상이다. 후보자 접수는 21일부터 오는 10월 30일(금)까지 '나라사랑 배움터'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보훈문화상에 지원하고자 하는 이 또는 후보자를 추천하고 싶은 이들은 추천서와 증빙자료를 웹사이트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훈문화상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수상자는 오는 12월에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를 발굴하기 위하여 시상 부문의 구분 없이 개인 및 단체 5인(팀)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보훈처는 "향후에도 보훈문화상 발굴 및 시상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보훈문화 확산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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