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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미나 "DJ 할 때 인기 많아…KBS 프린터 다 고장날 정도"
입력 2020-09-21 10:57  | 수정 2020-09-21 11:09
사진=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손미나 전 아나운서가 '미나 공주'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 인기를 언급했습니다.

손미나는 오늘(21일) 방송된 KBS2 시사 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손미나는 과거 KBS2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진행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손미나는 "제가 두번 진행을 했다"면서 2001년부터 2002년까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두 차례 DJ로 발탁돼 활약했던 것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밤 시간이다보니 소근소근 이야기했고 그러다보니 더욱 정이 들었다. 청취자들과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로 당시 방송분이 흘러나왔고 손미나는 "마지막 방송이었다. 끝 멘트인데 앞에 두시간은 너무 울어서 말을 못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손미나는 또 "그때만해도 라디오 많이 들을 시절이고 인기가 워낙 많았다"면서 "제가 '골든벨' 미나 공주로 활동할 때다. 너무 사연이 많이 왔다. 전부 다 프린트 하다가 KBS 라디오국에 있는 프린터가 다 고장이 났다"고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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