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예대, 디스트릭트와 산학협력…"디지털콘텐츠 개발 나설것"
입력 2020-09-21 10:39 
지난 18일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서울예대와 ㈜디스트릭트홀딩스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디스트릭트홀딩스(대표이사 이동훈·이성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미디어기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인재양성과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예대와 디스트릭트는 지난 18일 서울예대에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예대 이남식 총장과 부총장, 산학협력처장 등 대학관계자와, 디스트릭트에서는 이성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예대는 문화예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예술대학으로 공연, 영상에서부터 디지털아트까지 융합형 예술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다.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디스트릭트가 만나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보자"면서 "사진·영상·디자인·디지털아트 분야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해서 함께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김계원 산학협력처장은 "형식적인 MOU가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산학협력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이사는 "회사를 상업디자인과 예술의 경계를 넓히는 퍼블릭 미디어아트와 미디어 브랜드를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이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창의적인 예술인재가 지속해서 필요한데 서울예대와 혁신적인 미디어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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