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크로젠, 유전자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출시
입력 2020-09-21 09:34 
[사진 제공 = 마크로젠]

마크로젠은 SK텔레콤, 인바이츠헬스케어와 함께 유전자 검사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care8 DNA)'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are8 DNA는 마크로젠의 유전체분석 기술력, SK텔레콤의 ICT플랫폼 역량, 인바이츠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역량이 합쳐져 개발됐다.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가입자는 월 8250원을 12개월동안 납부하면 타액을 활용한 마크로젠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를 매달 제공받는다.
유전자검사 서비스는 소비자가 집으로 배달된 키트에 타액을 담아 다시 마크로젠이 보내면 된다. 특히 12개월동안 납부하는 이용료는 모두 9만9000원으로 시중의 유전자검사 비용보다 50% 가량 저렴하다고 마크로젠은 강조했다.

유전자검사 결과는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식습관 ▲개인특성 ▲건강관리 등 카테고리별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영양, 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월드 홈페이지나 앱,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care8 DNA에 가입할 수 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care8 DNA 서비스 출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 DTC 유전자검사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국내 최대의 고객 접점을 확보한 만큼 더 많은 고객인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꾸준하게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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